사일런트 힐 f, 일본에서 성인 등급 18+ 획득

사일런트 힐 f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18세 이상 등급을 받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 작품입니다.

어제 공개된 일본어 버전 트레일러에 따르면, 사일런트 힐 f는 미국에서 Mature(성인용), 유럽에서 PEGI 18, 일본에서 CERO:Z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게임이 아직 개발 중이라 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지만, Automaton은 기존 사일런트 힐, 사일런트 힐 2, 사일런트 힐 3, 사일런트 힐: 더 룸이 15세 이상 관람가인 CERO:C 등급을 받았으며, 일본 외 지역에서 개발된 시리즈 작품들은 대부분 CERO:C 또는 17세 이상인 CERO:D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

2001년 클래식을 재해석한 블루버 팀의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역시 서양 대부분 지역에서는 Mature(17+) 등급을 받았음에도 일본에서는 CERO:C 등급을 유지했습니다.

코나미는 어제 밤 사일런트 힐 시리즈 전용 온라인 쇼케이스인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을 공개했습니다.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13년 만에 출시되는 메인 시리즈 신작 사일런트 힐 f가 주목받았습니다.

2022년 처음 공개된 사일런트 힐 f는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, 동료와 가족, 사회의 기대에 짓눌리는 소녀 시미즈 히나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 각본은 비주얼 노벨 시리즈 '쓰르라미 울 적에'로 유명한 용기사07이 맡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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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일러에서는 피투성이가 되고 유복장이 찢어진 채 극도의 고통에 빠진 히나코의 모습이 등장합니다. 게임플레이보다는 컷신 위주로 구성되었지만, 사일런트 힐 f의 분위기와 몬스터 디자인, 전통적인 녹과 팬 대신 선명한 붉은 꽃으로 정의된 '애더월드'의 가능성을 자세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.

사일런트 힐 f의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, 노 코드의 사일런트 힐 게임 '타운폴'에 대한 업데이트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.